[주식 단타 일지]230907 퓨쳐캠, 이랜시스, 하나마이크론, 동신건설, 폴라리스오피스.

 

단타는 해당 주식의 PER, PBR, EPS 보다는 
상승률, 거래량, 1분 차트, 외국인 투신 매수/매도량만을 보고 투자한다.
그래서 기업에 대한 분석은 따로 넣지 않겠다.

 

개인적으로 단타를 권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 또한 분명 수익을 창출하는 부분이 존재하다보니 
공부 삼아 어느 정도의 손실을 감수하고 도전하고 있다. 

23년 9월 7일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시장 상황은 로봇이 주도했다고 판단된다. 

 

단타에서 가장 성공적인 종목 선택과 흐름은

아래 이랜시스처럼 장대 양봉으로 시세를 끌어올린 이후에 횡보하다가 다시 급등하는 것이다.

 

물론, 이번에는 해당 종목이 상을 쳤지만

당연히 항상 그런 것은 아니다. 

 

그리고 단타는 장기투자나 중장기 투자처럼

해당 종목에 대한 믿음이나 확신 없이 분 차이의 수익을 얻는 것이기 때문에

종목 상승에 대한 확신이 오히려 큰 손실을 가져올 수 있다. 

 

이랜시스는 한 번의 급등 이후에 약 3분 정도의 움직임에서

매수가 까지 올라올 힘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손절을 했다. 

 

이렇게 예상보다 더 길게 횡보한 이후에 상승하는 경우도 있는데

해당 종목에 대한 확신이 있을 수록 횡보를 버티는 시간이 늘어난다. 

퓨쳐캠의 경우에는 한 번의 양봉 이후에 급하락이 있었는데

이 때는 위 이랜시스처럼 2번째와 3번째 양봉을 기대하고 매수했다가

큰 폭의 하락을 보고 손절했다. 

퓨쳐캠에서 볼 수 있는건 단타에서 장대 음봉은 굉장히 큰 손실을 가져오게 만들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하나마이크론에서는 퓨쳐캠과 이랜시스가 섞여있는 차트움직임이다. 

이래서 단타는 하지 않는게 맞다. 

그렇다고 장기 주식 투자가 항상 수익을 가져다주진 않지만

단타 또한 공식이라고 해야될까 이런 건 없다고 지금까지는 판단하고 있다. 

 

하나마이크론 역시 

시세를 올려주고 쉬고 올려주고 쉬고 하면서

점차 장대 양봉을 만들어줄 것이라는 기대로 눌릴 때 매수했다. 

하지만 바로 장대 음봉이 나오고

종목에 대한 어느 정도의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한동안 좋은 움직임을 보였다.)

추가 매수, 하지만 더 음봉이 나오고 추가 매수. 

3만원 아래로 떨어졌을 때는 지켜보다가

장대 양봉이 나왔을 때 추가 매수를 했으나

더이상은 버티기 어려워서 손절. 

 

하지만 그 이후에 매수점 이상을 살짝 올라갔다가 다시 하락했다. 

이럴 때가 가장 아쉽지만 단타에서는 잘못하면 더 큰 손실이 쉽게 발생하기 때문에

장기투자보다 훨씬 손실에 대한 감수성이 없어야된다고 보인다. 

폴라리스오피스의 경우에는 

하나마이크론보다는 조금 나은 움직임을 보여줬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정부의 정책과 관련이 되어있어서

한 번 오르면 강하게 오르는 종목이라고 판단하고 있었기 때문에

한 번의 장대 양봉에서 멈추지 않고 2,3번째까지는 나올 것이라 예상했지만

바로 음봉이 나와서 손절했다. 

그 이후에 아래로 내려가다가 

장대 양봉을 만들면서 최고점을 찍었다. 

그리고 나서 바로 하락. 

 

이런 부분 때문에 단타할 때 손절을 못하면

위 이랜시스처럼 상을 갈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내가 처음 잡았던 손절라인보다 아래로 가게 된다. 

 

그 타이밍이라는게 굉장히 애매모호하기 때문에

각자의 타이밍을 항상 유지하는게 좋다고 보인다. 

오늘 최악의 움직임은 동신건설이었다. 

장대 양봉 이후, 음봉으로 털어내고

다시 장대 양봉으로 들어올린다고 판단되어 양봉 중간에 매수 했으나

최고점을 찍고 바로 장대 음봉으로 시세를 눌러버린다. 

아니라고 판단되었을 때 바로 손절을 못해서

이렇게 2번의 매도를 하면서 큰 손해를 보았다. 

230907 퓨쳐캠, 이랜시스, 하나마이크론, 동신건설, 폴라리스오피스.